음악, 공연 감상글

봄같은 새해이어라

최승헌 2021. 12. 31. 10:38

 

 

 

한해의 끝이다.

돌아보면 늘 아쉬움만 가득한 시간이다.

등단 41년의 시인이면서 작품도

변변히 발표안하고 사는 요즘의 나는

무늬만 시인인것 같다.

병원에서 지낸 세월동안 시를

놓아버린건 아닌지....

 

문득 문득 생각나는 그리운 시

잊어야 하나 품어야 하나

새해는 부디 봄같은 새해가 되거라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