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해의 끝이다.
돌아보면 늘 아쉬움만 가득한 시간이다.
등단 41년의 시인이면서 작품도
변변히 발표안하고 사는 요즘의 나는
무늬만 시인인것 같다.
병원에서 지낸 세월동안 시를
놓아버린건 아닌지....
문득 문득 생각나는 그리운 시
잊어야 하나 품어야 하나
새해는 부디 봄같은 새해가 되거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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